일본 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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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에 대하여...내맘대로/방사능 2014. 1. 2. 10:08
위의 큰게 홍합, 아래의 작은 것이 진주담치 흔히 진주담치를 홍합(紅蛤)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홍합은 1950년대 한국전 당시 유럽의 국가들의 군함 바닥에 붙어 한국에 상륙한 진주담치와는 엄연히 다른 종이다. '홍합'으로 잘못 불리며 국산 중국산 북한산 가리지 않고 대량 유통되고 있는 외래유입종 진주담치의 껍데기는 매끈한 반면, 흔히 볼 수 없는 고유자생종 진짜 '홍합'의 껍데기에는 다른 조개류가 붙어사는 등 불순물이 많다. 홍합은 중금속에 대한 내성이 매우 높아서 체내에 납을 약 3,000ppm(먹을 수 있는 기준 농도는 10ppm)까지 농축할 수가 있다. (종의 특성상 '진주담치'도 마찬가지...) 홍합은 그 스스로 납에 대한 제독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선 내에 과립상으로 대량의 납을 저장할..